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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8] 일본인 선생님 댁에 초대받다 :D by 커피구름

수요일 : 유난히 햇살이 밝아 보이는 날_


지난주 쯤, 지금 공부하고 있는 공민관의 선생님께 초대를 받았다.
선생님께서 저번 수업 시간에 일본에서 새해 초에 먹는 정월 음식에 대해 가르쳐 주신 적이 있었다.
그 음식을 해 주시겠다고 초대를 해 주신 것이다. 우와!!!!!!!!!!!!!!!!

12시까지 오라고 하셨지만, 거들고 싶다고 말한 홍과 조금 일찍 11시까지 오면 더 좋다고 말씀하신 선생님의 의견.
그래서 선생님께서 살고 계신 역으로 11시까지 약속을 잡았다.
아, 같이 공부하고 있는 타니 상도 함께 하였다.

역에서 셋이서 선생님이 말씀하신 대로 버스를 타고 내리니 선생님께서 버스정류장에 계셨다.
밝은 미소를 하고 서 계신 선생님 :)

항상 홍은 말한다. 선생님 너무 귀여우시다고,,,
60세를 넘기신 분께 실례인 말씀일 수도 있어서 둘만 말하지만
나도 전적으로 동감하는 말이다. 선생님께서는 귀여우시다.  

일본 드라마에서만 보던 것이었는데 이렇게 실제로 보니 너무 신기하고 당장 들어가고 싶었다.
테이블 위에는 귤과 과자가 올려져 있는데,,, 선생님, 저 여기서 살아도 되나요? 묻고 싶은 지경이었다.

밑에는 이렇게 다리를 내라고 앉을 수 있었고, 따뜻한 무언가?가 있었다.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선생님 댁은 다다미를 올려 이렇게 앉으신다고 한다.
 

선생님께서 음식을 준비하시는 동안 우린 유자차를 먹고 있으라며~ 말씀하셨지만
그게 우리는 거들고 싶어서 일찍 온 걸요~~~~~

선생님을 도와 이것 저것 담고, 옮기고 썰고~~~~~
그리고 차려진 상은 정말 입이 떡 벌어지게 진수성찬이었다.
전날 장을 무겁게 보시고, 7시부터 일어나셔서 준비하셨다고 하신다.
우와~~~~~~~T-T 감동~~~~

우리가 설날 먹는 떡국과 같은 음식도 먹고, 일식집에 가면 스시를 먹기 전에 나오는 계란찜 같은 것도 해 주셨다.
그것 말고도 국도 해 주시고, 다 먹은 다음에는 케익도,,,
밥을 먹으면서는 술도 함께 하였다.

1시부터 먹기 시작한 것이 5시 무렵이었나?
먹고,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길 4시간~ 해는 뉘엇뉘엇 지고 어느덧 깜깜해졌다.
선생님을 도와 정리를 하고 나온 것이 6시 무렵이었나보다.

홍이 센스있게 즉석카메라?!도 가져와서 찍었다.



즐거운 하루~~~
일본에 오기 전에 소원 중 하나가 이렇게 집에 초대받아 일본 가정식을 먹는 거였는데
그러고 보니 오늘은 소원을 이룬 날이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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